2026년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했지만, 보안 검색대에서 가방을 열어야 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당혹스러운 경험입니다. 특히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거나 강화되는 항공 보안 규정 때문에 베테랑 여행자들도 헷갈리기 쉽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기내 반입 금지 물품중 보조배터리 용량 규정부터, 자칫하면 폐기해야 하는 화장품 및 액체류 기준까지. 오늘 이 글 하나로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여행 짐 싸기 전, 이 가이드를 통해 소중한 물건을 압수당하는 일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 목차 (Table of Contents)
1. 기내 반입 vs 위탁 수하물: 핵심 원칙
짐을 싸기 전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들고 타야 하는 것(기내)’과 ‘부쳐야 하는 것(위탁)’의 명확한 구분입니다. 이 원칙만 알면 세부 품목이 헷갈릴 때도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폭발 위험이 있는 배터리류는 무조건 기내 반입, 흉기가 될 수 있는 도구류는 무조건 위탁 수하물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2025년 규정에서도 이 대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스마트 캐리어 등 신기술 제품에 대한 규정이 구체화되었습니다.
반입 금지 물품 구분표
다음은 가장 빈번하게 적발되는 품목들의 분류입니다.
- 기내로만 가져가야 함 (위탁 불가):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라이터(1개), 리튬 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용 선풍기 등.
- 위탁으로만 보내야 함 (기내 불가): 100ml 초과 액체류, 칼(맥가이버 칼 포함), 가위, 공구류, 스포츠 용품(배트, 골프채 등).
- 둘 다 불가능: 인화성 가스, 휘발유, 페인트, 총기류, 폭죽 등.
2.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2026 최신)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여 공항에서 압수당하거나 폐기하는 물품 1위가 바로 보조배터리입니다. 항공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엄격히 제한합니다.
용량별 반입 기준 (Wh 단위)
배터리는 mAh(밀리암페어시)가 아닌 Wh(와트시)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대부분의 제품 뒷면에 깨알 같은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 100Wh 이하: 제한 없이 기내 반입 가능 (보통 1인당 5개까지 허용하나 항공사별 확인 필요).
- 100Wh 초과 ~ 160Wh 이하: 항공사의 승인이 필요하며, 보통 1인당 2개까지만 반입 가능.
- 160Wh 초과: 기내 반입 및 위탁 수하물 모두 불가.
🔋 내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가능할까?
제품 표면에 적힌 용량(mAh)과 전압(V)을 입력해보세요.
(일반적인 보조배터리 전압은 보통 3.7V입니다)
3. 액체류 반입 기준: 100ml의 법칙
국제선 이용 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 액체류입니다. 여기서 ‘액체’에는 물이나 음료수뿐만 아니라, 젤 형태의 화장품, 치약, 고추장, 김치 등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개별 용기 100ml 이하, 총 1L 투명 비닐
기내로 액체류를 반입하려면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모든 액체는 100ml 이하의 개별 용기에 담겨 있어야 합니다. (내용물이 조금 남았더라도 용기 자체가 100ml를 넘으면 압수됩니다.)
- 모든 용기는 1L 용량의 투명 지퍼백 1개에 여유 있게 들어가야 합니다.
- 지퍼백은 1인당 1개만 허용됩니다.
예외적으로, 비행 중 필요한 의약품이나 유아식은 증빙 서류나 아기가 동반된 경우 검색요원의 확인을 거쳐 용량 제한 없이 반입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4. 전자담배, 라이터 및 기타 주의 품목
흡연자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바로 라이터와 전자담배입니다. 국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한국 출발편 기준 일반적인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이터와 전자담배
일회용 라이터는 1인당 1개만 몸에 소지한 채(주머니 등)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위탁 수하물로 보내면 엑스레이 검색에서 걸려 가방을 다시 열어야 합니다. 단, 불이 강력하게 솟구치는 터보 라이터(토치형)는 기내, 위탁 모두 금지입니다.
전자담배(아이코스, 릴, 액상형 등)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기내에 휴대해야 합니다. 위탁 수하물에 넣으면 절대 안 됩니다. 기내에서의 사용과 충전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액체)은 100ml가 넘는데 괜찮나요?
네, 가능합니다. 면세점에서 구매 시 밀봉된 훼손 탐지 가능 봉투(STEB)에 영수증과 함께 담아줍니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이 봉투를 절대 뜯지 않으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단, 경유지 국가 규정에 따라 압수될 수도 있으므로 환승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노트북과 태블릿은 어떻게 하나요?
노트북, 태블릿, 카메라 등 고가의 전자제품은 파손 위험 때문에라도 기내 반입을 권장합니다. 특히 리튬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면 위탁보다는 휴대하는 것이 원칙상 맞습니다. 보안 검색 시에는 가방에서 따로 꺼내 바구니에 담아야 합니다.
Q3. 손톱깎이나 눈썹 칼은 기내 반입이 되나요?
일반적인 손톱깎이는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날카로운 부분이 포함된 경우 보안요원의 판단에 따라 제지당할 수 있으므로, 마음 편하게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눈썹 칼이나 면도칼 등은 기내 반입 금지 품목입니다.
[면책사항 (Discla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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